'King Of The Son' 손흥민, 올 시즌 KOTM 10회 달성...EPL 2위
'King Of The Son' 손흥민, 올 시즌 KOTM 10회 달성...EPL 2위
  • 김대규 기자
  • 승인 2022.04.04 0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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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L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EPL 홈페이지 갈무리

손흥민이 올 시즌만 벌써 10번째 KOTM(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4점으로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홈팀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출격했다.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 에메르송,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도허티,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 요리스가 출격했다.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생-막시맹, 우드, 프레이저, 조엘링톤, 셸비, 윌록, 타겟, 번, 셰어, 만키요, 두브라브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뉴캐슬이 넣었다. 전반 39분 아크 좌측에서 뉴캐슬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셰어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헤더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케인이 올린 크로스가 손흥민이 건드리지 못했고, 침투하던 도허티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이를 잡아내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토트넘이 골 잔치를 벌였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메리송이 한 골을 더 넣었고, 후반 38분 베르바인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결국 5-1로 승리를 거뒀다.

중요한 순간에 대승을 거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4점을 쌓으며 리그 4위에 올라섰다. 아스널과 지속적으로 4위권 싸움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도 빛났다. 이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또한 유효 슈팅 2회, 키패스 5회, 크로스 6회 등의 매 순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EPL 공식 최우수 선수도 차지했다. 양 팀 상위 5명씩 총 10명이 투표에 이름을 올렸고, 그중 손흥민은 65.1%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도허티(16.8%)를 제치고 KOTM에 선정됐다.

EPL 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7경기에 나서 10차례나 KOTM에 선정됐다. 올 시즌 가장 많이 KOTM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2회) 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8회 선정됐다.

사진=EPL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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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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