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7월 15일 무주 태권도원서 열린다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7월 15일 무주 태권도원서 열린다
  • 장한별 기자
  • 승인 2023.06.1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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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58kg 16강 경기 장면. [사진=태권도진흥재단]
2022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58kg 16강 경기 장면. [사진=태권도진흥재단]

2023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오는 7월 15일부터 사흘 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미국, 케냐, 호주 등 19개 나라 1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남녀 각 네 체급의 경기가 진행되며, 체급별 1·2위 선수는 오는 10월 열리는 상위 등급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 대회는 개최 2년 만에 5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대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올림픽에 출전하고자 하는 신인 선수의 꿈과 도전을 위하여 기획된 국제 대회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태권도원에서 개최되었다.

‘무주 태권도원 2022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1위와 2위에 입상한 국내외 선수들은 ‘맨체스터 2022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의 박태준(남자 -58㎏) 서건우(남자 -80㎏)가 ‘맨체스터 2022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무주 태권도원 2023 그랑프리 챌린지’ 체급별 1?2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10월 10일∼12일)’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무주 태권도원 2022 그랑프리 챌린지에 출전해 우승한 박태준 선수가 올해 바쿠 2023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입상자들이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참가 선수들이 가진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새로운 스타 선수의 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남자 -58㎏, -68㎏, -80㎏, +80㎏과 여자 -49㎏, -57㎏, -67㎏, +67㎏ 등 남녀 각 4체급으로 열리며 순위에 따른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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