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미국 언더우드 대학과 '태권도 인재육성' 업무협약
전주대, 미국 언더우드 대학과 '태권도 인재육성' 업무협약
  • 장한별 기자
  • 승인 2023.1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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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미국 기독교 종합대학인 언더우드 대학과 ‘태권도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대와 미국 언더우드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대]
전주대와 미국 언더우드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대]

전날 전주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배 총장과 홍성덩 대외부총장, 윤석준 언더우드대학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태권도학과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교원과 학생 교류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 실시 △학술정보 및 자료 교류 등이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발전시켜 나가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전주대 태권도학과(학과장 이숙경) 관계자는 “현재 우리 학과는 전북의 대표 콘텐츠인 ‘K-태권도’를 중심으로 태권도의 세계화와 미래산업에 요구되는 ‘글로컬 태권도 문화전파자 인재’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언더우드 대학과 함께 태권도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언더우드 대학은 지난 2011년 설립된 기독교 종합대학으로, 한국어 전공과 태권도 전공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미국 전역에 뿌리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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