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베트남 하노이태권도협회(회장 응웬 마잉 훙)는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 종합체육관에서 베트남 전국 63개 체육관 1100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백석대학교컵 하노이 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이번 대회는 베트남 체육 정책을 총괄하는 당 하 비엣 베트남 체육부장관이 참석해 격려했다.
페스티벌은 연령별 △겨루기 △품새 △격파 △태극복싱 △단체겨루기 등으로 진행됐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이번 하노이 태권도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태권도가 세계화 되고 위상이 높아진 증거"라며 "우리 대학의 태권도 보급이 제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노이태권도협회 응웬 마잉 훙 회장은 "하노이에서 태권도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하는 백석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태권도 보급과 다양한 교육 사업에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나성식 비서실장, 김범준 국제교류처장, 이동수 교목실장, 김상회 베트남태권도센터장, 태권도전공 지호철, 반은아, 윤정원 교수, 하노이태권도협회 응웬 마잉 훙 회장, 이명식 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백석대 태권도전공 재학생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수준 높은 실력으로 공연해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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