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재 WT 전문위원, 서울시한궁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
강석재 WT 전문위원, 서울시한궁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4.01.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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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한궁협회
사진=서울특별시한궁협회

서울시한궁협회는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민자치별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안 승인 및 초대 회장에 강석재 세계태권도연맹 자문위원 겸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 사무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한궁협회에 따르면 이날 창립총회 출석 발기인들은 강석재 회장이 추천한 추동신, 김규승, 홍혜숙, 윤여용, 김진심, 조영섭, 정향수, 안연옥 한궁 지도자들의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강 회장은 “대한한궁협회 산하 서울시한궁협회가 공식 출범하고, 초대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평생교육이자 한국서 만들어진 생활체육인 한궁의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궁 지도자 양성과 서울시 25개 구 한궁협회 조직화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 29일 충남 청양군 한궁체인지산방에서 허광 세계한궁협회 총재로부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 임명장을 받은 바 있다. 현 세계태권도연맹 전문위원 그리고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그는 향후 4년간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직을 수행한다.

또 강 회장은 2021년부터 세계한궁협회 이사로도 봉사하고 있다. 세계한궁협회는 2020년 12월 밝은사회(GCS클럽 국제본부)와 한궁의 세계화와 전 세계 난민 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한궁협회는 2009년, 대한장애인한궁협회는 2013년 그리고 세계한궁협회는 2014년 설립되었으며, 한궁은 지난 2021년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 단체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 세계한궁협회는 지난 2015년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국제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같은 해 한궁은 TAFISA 전통 스포츠 및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전미주장애인체전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된 한궁은 한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의 스트레칭 투구 방식과 국궁의 표적, 화살, 눈의 일직선상 투구, 양궁의 과녁 점수체계 그리고 다트의 작은 핀 투구 등의 장점을 따서 만든 한국 전통 생활체육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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