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제시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가 17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연마한 태권도 꿈나무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서위호 거제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태권도협회장 등 도내 태권도인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대회장인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거제시장도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분야 초등부 16체급, 중등부 19체급 고등부 16체급으로, 품새 분야는 유치부∙초등부 유품자, 유급자, 중∙고등부(유품자, 유단자)로 진행됐다.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품새 분야 김태환(남고부), 김정사랑(여고부), 여자일반단체전은 현예주, 김한별, 김채원, 남자일반부 자유품새 개인전은 류민 선수 등이 선발됐다.

아울러 겨루기 분야는 ▲남고부 김상준, 손준헌, 형서진, 정예준, 문경록, 문재곤, 김경준 ▲남자일반부 성주현, 김다운, 한준현, 유성훈, 이용빈, 강태원, 김성주, 김지우 ▲여자부 박현유, 김윤서, 김지윤, 정유정, 양혜성, 송현지 선수 등이 선발됐다.
 

이보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