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윤형빈 "격투기 데뷔 후 때려달라는 팬 늘어"
파이터 윤형빈 "격투기 데뷔 후 때려달라는 팬 늘어"
  • 김천식
  • 승인 2014.02.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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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윤형빈 "격투기 데뷔 후 때려달라는 팬 늘어"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4개월 만에 개그 무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윤형빈 소극장에서 '쇼의 달인 윤형빈' 공연이 열렸다.

'쇼의 달인 윤형빈'은 윤형빈이 4개월 만에 개그 무대로 복귀하는 공연이다. 윤형빈은 개그맨 김영민 외에 윤형빈 소극장 패밀리 극단 단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윤형빈은 이날 개그 공연은 지난 9일 격투기 데뷔 전 이후 첫 개그 무대 복귀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대회 라이트급 매치에 출전,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19초 만에 누르고 TKO 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본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이 자리는 제가 격투기 데뷔전 이후 개그로 복귀하는 첫 무대다"며 "개그로 복귀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활동 할 때는 욕을 해달라고 했다"며 "데뷔 전 이후에는 만나는 팬들이 '한 대 때려 달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며 격투기 데뷔전에서 선보인 라이트 훅을 재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쇼의 달인 윤형빈' 공연은 아내이자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시작되어 의미를 더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해 2월 7년 동안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정경미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편 '쇼의 달인 윤형빈'은 이날 오후 3시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5시, 7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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