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인 차세대 대학생 전주 한국전통문화에 '흠뻑'
유럽 한인 차세대 대학생 전주 한국전통문화에 '흠뻑'
  • 임정섭
  • 승인 2012.07.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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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인 차세대 대학생 전주 한국전통문화에 '흠뻑'

 
유럽 한인 차세대 대학생 전주 전통문화에 '흠뻑' 빠졌다.

12일 오전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 거주하고 있는 재외 한인 차세대 대학생 120명이 전주를 찾았다.

전주를 방문한 이들은 술박물관 및 골목길(한옥생활체험관에서 동락원), 전동성당, 경기전, 어진박물관, 오목대, 양사재, 향교를 돌고 전문문화관에서 비빔밥체험 시간을 가졌다.

전주한옥마을 투어와 전주비빔밥체험 등 현장투어와 전통문화체험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유럽 한인 차세대 대학생들에게 전주 전통문화와 전주한옥마을을 소개했다.

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전주음식에 대한 맛있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송시장은 "전주는 세계 4번째,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가입한 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으뜸명소로 선정된 한국관광의 대표 명소인 만큼 유럽지역 한인과 외국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전주의 문화를 제대로 배우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박종범 회장은 "유럽 한인 차세대 대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전주는 최적의 장소"라며 "전주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고 익혀 전주를 유럽 전역에 홍보하는 홍보메신저로서 역할을 다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유럽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대학생)를 대상으로 모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지난 5일 서울을 시작으로 여수엑스포, 순천, 해남, 광주를 거쳐 12일 전주를 찾았으며 부여, 공주, 임진각을 도는 11박 12일 일정으로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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