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중심 'K-POP' 넘어 이제 'K-COMICS' 시대 오나
한류의 중심 'K-POP' 넘어 이제 'K-COMICS' 시대 오나
  • 임정섭
  • 승인 2012.07.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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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중심 'K-POP' 넘어 이제 'K-COMICS' 시대 오나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Bucheon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가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 K-COMICS 'Manhwa''를 주제로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만화영상진흥원과 시민문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한류 트렌드인 한국만화 브랜드 'K-COMICS'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며 만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장으로 만화도시 부천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헌 부천 부시장은 "국제행사에 걸맞은 의전과 콘텐츠 구성, 빈틈없는 사전 준비로 우리시의 문화적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천시민 모두가 이 행사에 동참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홍보활동을 전개, 오랜 기억 속에 남는 멋진 행사가 되도록 전 공직자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한국만화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제공하고 있는 부천의 대표적인 만화축제이자 국내 유일 최대의 만화전문 축제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문화동산 개장해 문화, 체험기반 축제 공간을 확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 및 축제 기간 중 부천형 명품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가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외 작가·기업 간 활발한 산업교류 및 비즈니스를 통한 콘텐츠페어 기능을 강화해 세계 3대 만화 컨벤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화로 소통하는 한국만화의 미래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가 정식 개최돼 어린이 온라인 만화대회, 어린이 만화 워크숍, 어린이 만화캠프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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