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23일 제30회 경남교육감기 태권도대회, 첫날 품새 경기가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첫 출발을 했다.

지금껏 경남교육감(박종훈)기 태권도대회에서 품새 종목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경남태권도협회 관리단체(이하 경태관)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경태관 이순달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시범종목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경태관 회원들은 앞으로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도 품새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데, 경남에서도 발 빠른 준비를 해야 된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 경남도지사기를 기점으로 경태관 이순달위원장을 찾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면, 경태관 전체 체육관의 품새 실력향상은 물론이고, 겨루기를 좋아 하지 않는 수련생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와 태권도 경기에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인해 침체된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경남교육감기 태권도 품새 경기 개인전 399명, 단체전 50팀, 페어전 34팀이 출전한 가운데 첫날 경기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으며, 개인전과 페어전, 그리고 단체전 2.3위의 시상에는 경태관 위원장 명의로, 단체전 1위에만 경남교육감 명의의 상장이 시상되었다.

2000년 이후, 품새 경기 출전 선수를 보면 매년 5~9% 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은, 자리 싸움보다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정식 종목채택을 위해 힘 써야 될것이며, 태권도인들에게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단체전 1위 팀 소속, 입상자 명단

초등저학년부 - 김해삼문초등학교 - 이지환,임형윤,장지훈

초등중학년부 1조 - 김해삼문초등학교 - 강경모,최영은,김경환

초등중학년부 2조 - 양산대운초등학교 - 서지범,최지우,조형진

초등중학년부 3조 - 김해부곡초등학교 - 김효주,강민석,최민석

초등고학년부 1조 - 창원도계초등학교 - 김인재,임재혁,이신혁

초등고학년부 2조 - 거제국산초등학교 - 이대호,정준영,최혜성

초등고학년부 3조 - 김해수남초등학교 - 이강희,김성민,권민서

중등부 - 김해영운중학교 - 하승지,성하영,정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