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송년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접수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회원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국민의례,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 2014 품앗이 사업영상,인사말,2014 품앗이인 시상, 2015 국회 품앗이/유머포럼 안내순으로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이기도 한 코미디언 김종석씨의 재미있는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 최창섭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경재 이사장, 유수열 전 MBC프로덕션 대표,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최영애 세빛또래 단장, 김선동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참 알앤씨 바이오 사장, 황현모 감독, GTN-TV 이기백 발행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해 뜻 깊은 송년의 밤을 맞았다.

김한종 사무처장의 2014년 경과보고가 있었고, 품앗이 사업영상에서 Thank You from Korea-Philippines 사절단의 종이접기 봉사와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등 지난 1년간의 활동이 다양하게 소개 되었다.



 



 











인사말에서 이경재 이사장은 “방금 동영상에서 나온 활동이외에도 한해 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세월호 사건으로 열리지 못한 동심한마당이 내년에는 두세배 큰 규모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품앗이는 작은 가슴이 세계를 감동시키는 기구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

2014 품앗이인 시상에는 한국전쟁 참전국과의 사업인 'Thank You from Korea-Canada’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성공리에 치르게 한 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린 하원 부의장과 동아일렉콤의 이건수 회장, 품앗이 캠프 단장인 합참본부의 최현국 소장, 코미디언 김종석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현국 소장은 캠프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로패를 수상한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를 가리키는 옛말이 ‘조이(JOY)’“라며,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마음으로 품앗이 활동을 더욱 즐기며 할 것"이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갈음했다.



품앗이 포럼 공동대표인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는 “2015년 2월 출범하는 품앗이 포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길 바란다”며 “품앗이의 전국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참가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회품앗이/유머포럼에 대한 안내를 마쳤다.

이날  유머포럼 총동문회장에 박진상 효사랑 전주 요양병원 원장이 선출되었다. 박진상 신임 총동문회장은 이날 행사의 만찬을 후원하였고 앞으로 국회 품앗이 / 유머포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H2O품앗이운동본부는 우리나라 품앗이 정신을 계승하고 알리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6.25전쟁 참전국들에게 품앗이 정신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 <Thank You from Korea>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 문화체험, 품앗이 교육활동을 하는 <함께하는 행복품앗이>를 포함해 총 6가지의 주요사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