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서 종주국 위상 되찾는다
한국 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서 종주국 위상 되찾는다
  • 니콜라
  • 승인 2014.1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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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서 종주국 위상 되찾는다
멕시코 케레타로(Queretaro)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14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어널과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6-7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4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 준비를 마치고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12월 5일에는 제1회 WTF 갈라어워즈디너(Gala Awards Dinner) 행사가 열려 “올해의 남자, 여자 선수”를 발표한다.
케레타로컨벤션센터(Queretar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4년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파이널대회에는 총 27개국에서 64명의 선수와 30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한다.
국가별로 주최국 멕시코가 6명의 남자, 3명의 여자 선수 총 9명의 선수를 이번 그랑프리파이널에 보내며, 이어서 한국이 남자 4명, 여자 3명 총 7명을 출전시킨다. 프랑스가 남자 1명, 여자 5명 총 6명을, 그리고 러시아가 남자 2, 여자 2, 그리고 이란이 남자 4명을 파견한다. 독일, 스페인, 영국 그리고 이집트가 각각 3명의 선수를 이번 대회에 보낸다.
한국은 남자 4명, 여자 3명으로 7명의 선수가 출전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출전 선수별로 보면 남자부는 2008 베이징올림픽 80㎏초과급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한국가스공사), 2014 그랑프리 시리즈 1, 3차 대회 우승자이며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68㎏급 간판스타 이대훈(용인대),58㎏급 김태훈(동아대),차태문(한국가스공사) 등이 나선다. 여자부는 49㎏급 김소희(한국체대), 57㎏급 김소희(한국체대), 67㎏초과급 이인종(서울시청) 등이 태극낭자군단의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우리나라 태권도는 작년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최초로 열린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남녀 7명씩 14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나 노골드에 그쳤고 은 3개와 동 1개로 종합 6위에 머물렀다. 더욱이 올해 열린 그랑프리시리즈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해 이번 파이널이 명예회복을 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7명을 포함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이 포함되어 있다.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5명에는 터키의 세르벧 타제굴 (2012런던올림픽 -68kg),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보니야 (런던 -58kg), 아르헨티나 세바스티안 데두아르도 크리스마니치 (런던올림픽 -80kg), 이태리의 카를로 몰페다 (런던올림픽 +80kg), 그리고 한국의 차동민 (2008베이징올림픽 +80kg) 이다.
3명의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는 중국의 우징유 (런던올림픽 -49kg), 영국의 제이드 존스 (런던올림픽 -57kg) 그리고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 (런던올림픽 +67kg) 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G8 대회인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파이널에는 남자 4, 여자 4 올림픽 체급으로 치러진다. 2일 간 열리는 이번 멕시코 대회에 지난 영국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3차전에 이어 대도 전자 헤드기어가 사용된다.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며, 각 체급 금메달 수상자는 우승 상금으로 6천 달러를 받으며, 은메달리스트는 3천 달러 그리고 동메달리스트 1명은 1천 달러를 가져간다.
그랑프리파이널 대회 다음날인 12월 5일 저녁 7시부터 멕시코 케레타로 시내 거번먼트 팔레스 (Government Palace)에서 제1회 WTF 갈라어워즈디너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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