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 한국 태권도, 그랑프리 첫날 노골드 수모
종주국 한국 태권도, 그랑프리 첫날 노골드 수모
  • 니콜라
  • 승인 2014.1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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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한국 태권도, 그랑프리 첫날 노골드 수모
 



그랑프리 남자 -58kg 결승에서 이란의 파르잔 아슈르 자데 팔라(Farzan Ashour Zadeh Fallah, 오른쪽)가 한국의 차태문의 얼굴 공격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WTF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태권도 체급별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첫날 경기에서 금맥획득에 실패했다. 4일(한국시간) 멕시코 케레타로 컨벤션 센터에서 시작한 2014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 첫날 경기에서 노골드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은 남자 58kg급 김태훈(동아대)과 차태문(한국가스공사), 여자 49kg급 김소희(한체대)가 출전하였지만 금메달을 얻는데는 실패하였다.

인천아시안게임 54kg급 금메달리스트이자 58kg급에서는 올림픽랭킹 1위이기도 한 김태훈은 준결승에서 이란의 무서운 신예 파르잔 아슈르 자레 팔라에 7-13으로 졌다. 설욕에 나선 차태문 또한 결승에서 팔라가에게 3-15로 완패, 김태훈이 동메달, 차태문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시 여자 49kg급에서 김소희마저 8강전에서 태국의 차나팁 손캄에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회 이틀날인 5일 한국은 남자 68kg급 이대훈(용인대)과 80kg 초과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한국가스공사), 여자 57kg급 김소희(한국체대), 67kg 초과급 이인종(서울시청)이 출전 종주국의 명예회복과 함께 금맥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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