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춘천코리아오픈' 역대 최다 60개국 참가
'2015춘천코리아오픈' 역대 최다 60개국 참가
  • 편집국
  • 승인 2015.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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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춘천코리아오픈' 역대 최다 60개국 참가
[GTN TV=이태홍 기자] 2015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22일 개막한다.

1일 춘천시와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달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5개국, 아프리카, 유럽 각 14개국, 북미 3개국, 남미, 오세아니아 각 2개국이다.

한국 외 최다 선수단이 참가하는 나라는 우즈베키스탄 156명이다.

신청 선수단 규모는 354개팀 1445명이다. 국내는 138개팀 625명, 해외 216개팀 820명이다.

역대 최다국 참가 대회는 2002년 3회 대회로 56개국, 이전 대회인 2013년 대회에는 51개국이 참가했다.

조직위는 참가국 수가 대폭 늘어난 데 대해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까지 치르면서 춘천대회 위상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국제적 관심이 쏠린 때문으로 봤다.

춘천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하는 국내, 아시아 대회 중 가장 급이 높은 G2대회로 남녀 개인전 우승자에게 세계 랭킹 포인트(20점)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5인전 단체전 우승팀에게도 랭킹 포인트가 주어져 대회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참가 선수들의 의욕도 높다. 대회 20여일 앞서 미국 선수단 선발진이 지난달 30일 입국했다. 이들은 춘천시청 태권도팀과 전지훈련을 위해 일찍 춘천을 찾았다.

이어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 본진 외 3개국 40여명도 경기 종료 후 춘천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번 대회에는 춘천시청 소속으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열린 201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73kg 급 우승자인 오혜리 선수도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22일부터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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