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식멘토링⑤] 言路, 기자의 길을 묻는 청년에게
[목식멘토링⑤] 言路, 기자의 길을 묻는 청년에게
  • 박완규
  • 승인 2017.09.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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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는 이렇게 만든다!
기사작성의 준수사항과 기본원칙

#준수해야할 것

정확, 신속, 간결, 공정, 평이는 기사의 생명이며, 이 중 정확성은 다른 요소에 우선한다.

정확한 기사란 올곧고 포괄적인 관찰과 공정한 사고에서만 작성되므로 기사화하기 전 모든 사실을 명백히 파악한다.

예상 밖의 뉴스나 특히 예상 밖으로 중요한 뉴스에 접할 시, 우선 데스크에 보고하고 취재지시를 받는다.

우리 매체와 타지, 특히 경쟁지를 늘 숙독한다. 이미 보도된 기사에 익숙해야 깊이 있고 무게 있는 기사를 쓸 수 있다.

성명, 주소, 숫자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심쩍을 때는 되풀이 해서 묻고 확인한다.

취재지시를 받은 기사를 재대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시받지 않은 정보자료를 얻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기자는 매사에 늘 문제의식을 갖고 취재에 임하되, 피쳐거리(읽을거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자가 사실무근 또는 부분적 오보가 판명되면 즉각 정 기사를 싣되 오보의 인상을 완전히 씻어주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

기자가 사실무근, 혹은 부분적 오보를 본사가 판단 내리기 전이라도 피해자가 해명을 원하면 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자 개개인은 회사를 대표하므로 언행에 주의 해야 하며, 특히 친절과 겸손은 유능한 기자의 속성이다.

 

#기사의 기본원칙

1. 기사는 바른 글로 쓴다. 즉 ▲표준말로 ▲맞춤법에 맞춰서 ▲일정한 띄어쓰기에 따라 ▲규정 구두점을 바로 찍을 것.

2. 모든 기사와 제목을 읽기 쉽고 알기 쉽게 쓰되, 한 문장이 100자를 넘지 않도록 되도록 짧게 쓴다. 경제기사도 쉽게 쓸 것.

3.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는 되도록 쓰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할 경우 주(해설)을 달아야 한다.

4. 외래어의 사용은 되도록 피하고 독자에게 일반화 되지 않은 것은 해설을 붙인다. 스포츠기사에도 남용하지 말 것.

5. 독자에게 일반화되지 않은 약어를 남용해서는 안되고, 처음 쓰는 약어는 완전하게 써야 한다. 알파벳의 남용도 피할 것.

6. 무리한 신조어를 만들어서는 안되고, 은어, 비어, 속어는 절대 금한다. 사투리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금할 것.

7. 주어와 술어 사이는 되도록 좁히고, 공소하고 진부한 미문조를 피한다.

8. 수식어는 원칙적으로 삼가고 형용사, 부사는 피수식자의 바로 앞 또는 뒤에 붙인다.

9. 기사의 중언, 부언, 복언을 피하고 접속사를 남용해서는 안된다.

10. 뉴스의 출처는 정확히 표기하되, 부득이할 경우에는 데스크에 그 내용을 알린다.

11. 보도기사에 필자의 의사표시는 절대로 금한다. 추상적인 표현 기법도 피하고 명확히 쓸 것.

12. 남의 의견을 인용할 때는 발표자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게 원칙이다. 뜻 깊은 인용을 하되 부분적 인용은 삼갈 것.

13. 남의 말을 인용할 때는 최대한 정확히 하되 절대 거두절미로 당사자의 진의를 왜곡해서는 안된다.

14. 논쟁거리가 되는 정보나 특정인에 해를 주는 사실일수록 뉴스 출처를 문장의 말미가 아닌 앞머리에 둔다.

15. 세련되지 못한 외국어의 직역조를 피하되 특히 수동태 이중부정의 형을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16. 구두점, 호칭, 숫자, 연령, 도량형의 표기는 본사의 통일된 규정에 따른다.

17. 인명의 표기는 범죄 사건의 경우 원칙적으로 공표하지 않되, 누범 우려 또는 지명수배 시 예외적으로 표기할 수 있다.

18. 문장 보호나 기사기호는 본사의 통일된 규정에 따른다.

19. 기사의 ‘리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간단히 요령있게 효과적으로 설명하되 6원칙을 지킨다.

20. 기사의 바디는 리드를 사실물을 가지고 예증하는 것이며, 그 사실들은 예증순위에 따라 쓴다.

21. 사건기사에 있어 일방적인 보도는 금하고, 원칙적으로 분규에 관련괸 모든 관계자의 변해를 함께 쓴다.

22. 특파원은 외국에 파견된 기자와 국내 중요 사건에 특파된 기자의 기사에 한 해 쓰고, 다른 일반 기사에는 ‘기자’라 쓴다.

23. 피쳐 기사에는 원칙적으로 필자명을 밝힌다.

24. 시제는 대체로 과거형으로 쓰되 함부로 시제를 바꾸는 것은 금한다. 시제일치에 관한 문법을 지킬 것.

25. 기사에서 의심가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그것이 확인 될 때까지 절대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기사의 ABC
뉴스가 완전한 형태를 갖추려면 육하원칙(5W 1H)의 요소가 절대적으로 명시되어야 한다.

주체-누가(Who)
객체-무엇을(What)
상태-어떻게(How)
장소-어디서(Where)
시간-언제(When)
이유-왜(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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