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국가대표 간판 이대훈(26)이 소속팀 한국가스공사를 떠나 대전시체육회로 이적했다. 내년 1월부터 4년간 대전시체육회 소속으로 뛰게 됐다.
이대훈은 18일 오전 11시 대전광역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소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대훈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금과 연봉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길동균 감독의 지도아래 이대훈을 포함해 총 7명의 남녀 겨루기 선수를 보유한 대전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은 6년 전 창단한 팀으로 국내 전국규모 대회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국제대회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대전시는 이번 이대훈 영입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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