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이런 저런 이유로
혼자 사는 벗들이 몇 있습니다.
어쩌다
이 친구들이 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훔쳐봤습니다.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서
후다닥 먹어치우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다른 이는 혼자라도 격식을 차려서
반찬도 맛있게 만들어 먹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자신에게 들이는 정성만큼 밥의 기운이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자신을 위해서 밥도 새로 짓고,
소박하고 간소할 지라도 맛있는 반찬도
정성스레 만들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고
존중해주면 어떨까요.
누구로부터 존중받으려 하기 이전에
나부터 내 인생을 충분히 아끼고
존중해 주십시오.
그것이 먼저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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