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얻음으로써 우리는 생계를 유지하고,
줌으로써 우리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유지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은
같은 듯 다릅니다.
최소한의 도움조차
생계를 유지시켜준다는 것,
그 최소한은 내게 넘쳐나서
준 것이 아닙니다.
나도 필요하지만
같이 나누고자 하는 것.
그것조차도 누군가에게는
생계가 걸린 것.
나에게는 그 마음으로
같이 살아가게 한다는 것.
살아가고 유지하고,
함께 가는 그런 것이 삶의
의미일 겁니다.
새 한 주의 시작,
더불어 얻고 함께 나누며
어울려 살아가는 벗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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