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평화의 함성'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다!
'태권도 평화의 함성'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다!
  • 이태홍
  • 승인 2018.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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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최대 인원 동원, 국회의사당서 '집단시연'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제정된 것을 축하하고, 태권도를 통한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과 월드기네스 도전행사인 태권도 평화의 함성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8천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태권도가 법적으로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단일종목 최다 인원 태권도 품새 시연으로 8366명의 태권도인이 기네스 등재에 도전했다.

이날 오전 8평화의 종이 있는 파주 임진각과 화천 평화의 불꽃성화가 각각 채화돼 오후 1230분 국회 앞에 도착해 성화에 점화를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잔디관장에 이렇게 많은 시민이 찾은 것은 1975년 의사당 신축 이후 처음으로 알고있다면서 태권도인 8천 명의 기네스 등재 행사가 태권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권도 9단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은 기념사에서 태권도 국기 법제화 의미를 밝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대리석 20장을 격파하는 시범을 보였다.

처음 기획에서는 전국 팔도강산과 남,8천만 명의 의미로 8천명을 목표했었다. 하지만 접수 과정에서 참가 신청이 2만명이 넘어 고민은 했지만, 사고 예방과 행사의 흐름 그리고 의미 부여를 위해 기획대로 8천명대로 제한해 진행했다.

기네스 기록은 8천명이 태극 1장 품새를 15분간 집단 시연하는 것으로 구역에 50명 단위로 구령에 맞춰 정확하게 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총 8366명이 도전해 8212명이 성공해 단일 종목 최다 품새 시연에 기네스북 담당 등재 평가단은 긍정적 표현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동섭 회장 그리고 KTA 최창신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 태권도9단고단자회 김경덕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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