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하면
대부분 복수심이 차오릅니다.
하나를 손해보면 두 배로
손해를 주어야 마음이 풀리는 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반면에 용서는 자신을 억제하고
복수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용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소한 일이 아니고
큰 피해를 당하고도 용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용서는 사랑과 비슷합니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도 줄 줄도 압니다.
자녀를 낳아봐야 부모 사랑을 깨닫고
내가 받은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자녀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용서도 그렇습니다.
용서를 받아본 사람이
용서의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작은 접촉사고를 냈지만
괜찮다는 배려를 받아본 사람이 다음에
비슷한 사고를 당하면 용서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작은 실수라면 너그럽게 용서하는
여유를 보여주십시요.
오늘의 작은 여유가
평화와 행복의 씨앗이 될 겁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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