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래유치원의 교양원들은 유치원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가를 실지로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 발육에 좋은 태권도 보급을 더 잘해나갈 열의에 충만돼 있다."
초등학교 근처 주택가 게시판에 붙은 태권도 학원 홍보 문구처럼 보이지만, 최근 북한 선전매체가 소개한 북한 유치원의 모습이다. 한민족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활발히 교육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지난 11일 "평양시 평천구역 미래유치원에서 유치원 부문의 첫 유단자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나이 어린 5∼6살짜리 유급자들도 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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