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TAL)' 공연제작자 최소리 감독, 문체부장관 표창
'탈(TAL)' 공연제작자 최소리 감독, 문체부장관 표창
  • 김천식
  • 승인 2012.09.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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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TAL)' 공연제작자 최소리 감독, 문체부장관 표창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non-verbal martial art performance) '탈(TAL)'의 공연제작자인 최소리 감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소리 감독은 태권도의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태권도의 진흥 및 위상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WTF)등 4대 단체가 주최한 2012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장관표창을 받았다.

10여년의 구상과 다양한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완성된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탈(TAL)'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알리기위한 한류문화 상품으로 제작되었다.

3년째 해외투어공연을 통해 해외에 먼저 알리고 있으며 국내최초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8월 25일, 26일 양일간 4회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탈(TAL)’ 대구공연에 이어 올림픽 정식종목 유치를 위한 스포츠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공연을 위해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탈(TAL)’은 단순 격파 기술 및 품새 시범과 같은 기존 태권도 시범의 기본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 극적인 요소와 함께 타악, 한국무용,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태권도 홍보와 이미지 재고를 위해 기획된 탈(TAL)은 태권도 시범을 하나의 문화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을 연출한 SR그룹(총감독 최소리)은 “한국의 대표 음악 아리랑을 편곡한 곡에 인간의 갈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 넌버벌(non-verbal) 공연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통하는 문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23일에는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탈(TAL)‘공연을 성공적으로 맞춰 ’아리랑이 한국의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해외투어 공연에 앞서 (주)SR그룹의 최소리 총감독은 “우리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의 문화라고 막연히 알고 있기 보다는 배우고 익히고 새롭게 다듬어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한류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태권도와 아리랑의 접목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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