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포항시장기 환동해권 태권도대회가 6, 7일 이틀간 포항영신고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포항시태권도협회(회장 문영길)기 주관·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 경북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품새와 1대 1 겨루기, 5인조 단체 겨루기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겨루기부분은 신천지태권도센터가 우승을 했고 경동체육관과 화랑체육관이 2, 3위를 했다. 신천지태권도센터 신현빈 선수와 정문교씨가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품새부분은 블랙밸트태권도가 우승했고 함수연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정혜민씨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겨루기 단체전은 초등부 대호체육관(최우수선수 남규화), 남자중등부 연세대영일태권도교육관(최우수선수 박종찬), 남고·일반부 연세으뜸태권도스쿨(최우수선수 정재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품새 단체전은 초등저학년부 블랙밸트태권도, 초등고학년부 장성연세영일태권도, 중등부 연세대영일태권도교육관, 고등부 홍익인간태권도 교육관이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개인전 601명과 단체전 9개팀(37명), 품새 개인전 460명과 단체전 16개팀(49명) 등 1천147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