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까불지마” 독도경비대, ‘특공무술’ 전수받는다
“일본, 까불지마” 독도경비대, ‘특공무술’ 전수받는다
  • 니콜라
  • 승인 2012.10.0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까불지마” 독도경비대, ‘특공무술’ 전수받는다

▲ 독도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울릉도·독도경비대원들에게 '특공무술'을 전수하기 위해 (사)국제특공무술연합회에서 교육팀을 파견한다. 사진은 동호인들의 교육팀환송식 모습.
“국민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독도수호는 저희 독도경비대원들이 책임지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지키고 있는 경비대원들이 ‘특공무술’로 무장한다.

최근 일본이 독도침탈에 대한 야욕을 그 어느 때보다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독도수호를 책임지며 단1초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울릉도·독도경비대(대장 장일영, 이하 경비대)가 대원들의 전투력 향상과 정신력 강화를 위해 특공무술을 교육하기로 했다.

그리고 실무적인 교육을 경찰청 가산점인정단체인 (사)국제특공무술연합회(회장 박노원)에 요청했다.

경비대 관계자는 “독도수호가 주된 업무인 경비대원들의 전투력향상을 위해 특공무술을 전수받기로 했다”면서 “무예는 상무정신의 표상이다. 이번 무예교육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독도경비대로서 업무수행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에 걸쳐 40시간 동안 이뤄진다.

교육과 관련해 특공무술 박노원 회장은 “지난 9월 말 울릉도경비대 관계자로부터 경비대원들의 전투력향상을 위한 특공무술 교육을 요청받았다”면서 “비록 교육기간은 짧지만 최대한의 교육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경비대원들에게 특공무술의 진수를 빠짐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비대원들의 교육을 책임질 특공무술 교육팀 1진(조중연, 조병일, 서대호)은 7일(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에서 특공무술동호인들부터 힘찬 격려를 받으며 울릉도로 출발했다. 2진(박노원 회장, 박종호 등)도 오는 10일 출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