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채우자 상암구장!" 월드컵 예선 이란전 입장권 16일부터 판매
"꽉 채우자 상암구장!" 월드컵 예선 이란전 입장권 16일부터 판매
  • 김대규 기자
  • 승인 2022.03.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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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월드컵 예선 경기 입장권 판매[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란 월드컵 예선 경기 입장권 판매[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가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이 걸린 이란전에서 '붉은악마 6만명 채우기'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9차전 경기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번 경기에서 제한 없이 6만5천석 전체를 팔기로 했다. 다만, 입장하려면 체온이 37.5도 미만이어야 한다.

그간 코로나19로 관중 수에 제한을 둔 적이 많았던 탓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인 것은 지난 2019년 6월 11일 이란과 친선경기(6만213명·1-1 무승부)가 마지막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년여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같은 상대를 만나 승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 달성에 도전하게 됐다.

입장권은 경기 8일 전인 16일 오후 7시부터 축구협회 새 인터넷 쇼핑몰 '플레이 KFA'(www.playkfa.com)에서 회원 가입 후 살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좌석 위치에 따라 2만원부터 25만원까지 다양하다. 티켓은 1인당 최대 8장까지 살 수 있다.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6만명의 압도적인 응원 분위기에서 라이벌 이란에 승리해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자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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