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백석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격파대회 열려
제1회 백석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격파대회 열려
  • 이보영 기자
  • 승인 2022.05.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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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에서 백석대 태권도부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백석대]
제1회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에서 백석대 태권도부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백석대]

백석대학교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제1회 백석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격파대회(이하 격파대회)'를 열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격파대회는 올해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신설된 '격파분야' 단일종목으로 유일하게 승인받았다. 이는 백석대가 그동안 총장배 대회에서 격파대회를 진행하는 등 격파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품새와 겨루기가 주를 이루는 태권도의 새로운 세계화를 위해 올해 태권도계는 이미 내부적으로 형성된 '격파 분야'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이날 격파대회에서 백석대 장종현 총장이 대회사를 맡았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주역들을 탄생시킨 태권도 시범계의 대사범 이규형 前 국기원장(2대 국기원 시범단장), 3대 기관 시범단장인 대한태권도협회 이춘우 단장, 국기원 남승현 단장, 세계태권도협회 최동성 감독을 초청해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석대, '제1회 총장배 전국태권도 격파대회' 개최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무예이자 스포츠로 발전한 이유는 태권도 유관 기관들이 긴밀한 협조와 소통 속에서 탁월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성공적인 격파대회를 위해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을 대회에 초청하기도 했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2개부에서 체공도약격파,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오는 29일 격파대회와 함께 교내 체육관에서 '제9회 백석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자유품새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경기운영으로 출전 선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지만, 조기 마감 이후 추가 접수 요청이 쇄도해 3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대회 행사 중 '2022 고양시 세계품새대회'에 참여한 국가대표선수단 17명의 팬 사인회를 열고, 선수 모두의 사인을 받은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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