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 8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 8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2.07.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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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 1899명, 품새 1177명 등 총 3076명 참가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사진=태권도원]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사진=태권도원]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무주 태권도원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5일 전라북도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임원 및 선수 3600여명이 참가하는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간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겨루기 1899명, 품새 1177명 등 총 3076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겨루기 경기는 8일부터 1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다. 남녀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품새 경기는 16일부터 17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6부로 나눠 열린다.

박상민 회장직무대행은 “외국 선수들의 기량도 종주국인 우리를 위협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태권도 선수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태권도의 위상과 권위를 높이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배 대회는 2009년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태권도원 개관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전국 대회로 승격되면서 선수층이 더욱 두꺼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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