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해낸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무주군 지속 추진
"끝까지 해낸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무주군 지속 추진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3.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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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축으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올해도 설립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정부 주관으로 사전 타당성 용역에 착수 사관학교의 사업비 등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군은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3개 국내외 태권도 단체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이 구상한 내용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1년 과정의 대학원대학으로 전 세계에서 입학생 300명(해외 280명, 국내 20명)을 모집 태권도 글로벌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정책 목표를 두고 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올해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계획안)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지역 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전 타당성 용역을 마치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 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진정한 세계 성지화 완성을 통해 태권도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서는 등 국기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 강국이 실현되는 효과가 따를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우슈,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완전 차단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태권도 성지화 완성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며“국립 대학원대학으로 설립을 위해 예산확보와 관련법 제·개정의 제도 개선 등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제20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설립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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