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한겨레, 국제대회 첫 출전에 우승 거머쥐다
[코리아오픈] 한겨레, 국제대회 첫 출전에 우승 거머쥐다
  • 장기영
  • 승인 2012.10.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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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한겨레, 국제대회 첫 출전에 우승 거머쥐다

▲ 한겨레 선수
제7회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9일, 한국 대표로 시니어Ⅰ 남자 -74kg급에 출전한 한겨레(한국가스공사)가 결승전서 화끈한 선공으로 국제대회 첫 출전과 동시에 첫 금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드미트리 김(우즈베키스탄)을 3대1로꺾고 결승에 오른 한겨레는 필리핀의 모리슨 사무엘 토마사르퍼를 맞아 박빙의 결전을 벌이다 2회전 뒤후리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고, 몸통공격과 이어진 머리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2대 5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시니어Ⅰ 여자 -46kg급에 출전한 최희정(경희대)은 준결승서 미얀마의 복병 N. 느와이를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판정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시니어Ⅰ 남자 -54kg급 박지웅 역시 준결승전서 필리핀의 리자르도 존 폴에게 4대 3으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시니어Ⅰ 남자 -63kg급에 출전한 유민성은 준결승에서 네덱 수프라폰을 상대로 13대 3으로 압승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시니어Ⅰ 남자 -87kg급에 출전한 이상제(위덕대)도 준결승서 콜롬비아의 오르투아 오스카를 13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시니어Ⅰ 여자 -73kg급에 출전한 오혜리(서울시청)는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멜리어 마에바를 상대로 7대 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중국의 리 하일링과 결승을 벌인다. 이들 세 선수들의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주니어Ⅰ 남자 +77kg급, 여자 +70kg급 경기 등 주니어 부문 경기와 시니어Ⅰ, Ⅱ 부문 각각 두 체급씩 경기가 열린다. 또 각 체급별 1, 2위에 입상한 내외국인 선수끼리 대결하는 챔피언매치(시니어I 제외)도 펼쳐지며, 품새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복식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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