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태권도 비디오판독, 춘천 코리아오픈에 적용한다
올림픽 태권도 비디오판독, 춘천 코리아오픈에 적용한다
  • 장한별 기자
  • 승인 2023.06.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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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2023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최
'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회의. [사진=춘천시]
'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회의. [사진=춘천시]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적용할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춘천에서 미리 점검한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3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오는 8월7일 개최하는 대회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용할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국제오픈대회 운영 경력이 풍부하고, 겨루기대회 승인등급 G2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춘천코리아오픈에서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공정한 판정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경기장을 빙 둘러싼 여러 대의 4D 카메라를 통해 360도(VR) 촬영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빠른 발차기를 느린 속도로 볼 수 있어 정확한 판정이 가능하다.

강길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2023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부터는 판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춘천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태권도가 시민에게 다가서고 2023코리아오픈태권도가 세계적인 태권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기 위함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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