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추진단-경희대 총장기 조직위 MOU 체결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추진단-경희대 총장기 조직위 MOU 체결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3.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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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최재춘 단장, 왼쪽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조성균 학과장. [사진=국기원]
사진 오른쪽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최재춘 단장, 왼쪽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조성균 학과장. [사진=국기원]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18일 대회 개회식이 개최됐다.

대학 총장기 태권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 올해 출전선수로 겨루기 995명, 품새 583명, 격파 1525명으로 약 3103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희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주관하는 ‘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는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홍천군태권도협회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선수들이 경기를 뛰게 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선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단장 최재춘)과 경희대학교 총장기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성균)의 업무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양 단체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사업 공유, 태권도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본격적인 상호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공동 등재추진단 홍보대사인 '한반도 평화 공감 캐릭터 풍이·진이'와 함께하는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챌린지' 캠페인도 펼쳐졌다.

조성균 조직위원장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전 세계 태권도인과 더욱 발전된 태권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 총장기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성균 교수와 더불어 경희대학교 전정우 교수, 임신자 교수와 국기원태권도유네스코등재추진단 최재춘 단장, 김창석 사무국장, 김나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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