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겨루기 태권도' 특별 전시회가 오는 10월 8일까지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의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열린다.
17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는 한일 친선 공수도 대회와 초기 전국 체육대회의 사진과 메달, 상장을 비롯해 태권도 경기화를 주도한 고 전일섭 사범의 도복과 띠 등을 전시한다.
'겨루기 태권도'는 광복 이후 대나무 호구 등을 사용하는 직접 타격 형식의 수련 체계로, 태권도 정식 종목 채택에 이바지해 전북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겨루기 태권도'의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기 태권도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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