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4개국 1천400여명 참가…연제체육관 종합우승
‘2023 광주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22-23일 양일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시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 등 14개국 선수단 1천400여명이 참여해 겨루기와 품새 등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조선대에서 ‘2023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가 23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 연제태권도장(관장 김재덕)은 겨루기 카뎃 -57㎏ 강준수, 주니어 -63㎏ 홍석환, 주니어 -73㎏ 강도현, 주니어 +78㎏ 배경민이 1위를, 시니어 -63㎏ 이성훈, 주니어 -68㎏ 강준규, 주니어 +78㎏ 이연우, 개인 품새 개인전 홍지연이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연제태권도장 홍석환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용우 사범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영석 2023 광주 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광주시 태권도협회 회장)은 “광주는 다른 도시보다 지역 회원간 단합이 잘 될 뿐만 아니라 광주태권도협회와 조선대 등과 연계해 전문성이 강하다. 때문에 이를 믿고 세계 각국에서 참여를 했고, 올해도 참가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성장해 앞으로 KTA(대한태권도협회)와 WT(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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