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서 태권도 시범 ‘인기몰이’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서 태권도 시범 ‘인기몰이’
  • 박정우 기자
  • 승인 2023.10.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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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에서 태권도 시범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사진=IMAO]

지난 13일부터 3일간, ‘금산 세계인삼축제’ 기간중 열린 ‘제3회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 태권도 시범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 금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단법인 국제무예올림피아드(이하 IMAO) 주최로 시니어 태권도 품새, 오노균 그랜드마스터 태권도 교실에 이어 다음날부터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K-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품새, 시범, 격파 그리고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초청공연과 청소년문화예술단 공연 등 국내외 선수들의 다양한 무예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셋째 날인 15일에는 엘리트 품새 경기 및 격파 체험, 이벤트 경기와 무예대회가 진행 됐으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노균 IMAO 총재는 “이번 국제무예올림피아드는 일반적 체육행사가 아니라 인근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연간 7만5천여 명의 외국 수련생과 세계태권도 212개 회원국에 ‘종주국 태권도 투어리즘’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금산 세계인삼축제와 함께 인삼을 홍보하고 365일 금산을 방문하게 하는 동기를 제공해 금산을 세계화 하는데 보템이 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2019년 제1회 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인 IMAO는 세계 무예올림피아드 총회와 국내와 해외 20여 개국의 무예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통 무예와 전통 춤을 겨루며 화합과 친교를 다지는 국제 행사로 25년 전 충북 청주에서 오노균 총재가 창설해 세계 67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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