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난민 도운 세계태권도연맹, 피스 앤드 스포츠 어워즈 수상
세계난민 도운 세계태권도연맹, 피스 앤드 스포츠 어워즈 수상
  • 박선지 기자
  • 승인 2023.10.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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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운데)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 어워즈 2023'(Peace and Sport Awards 2023) '올해의 주도적인 격투 스포츠'(Combat Sport initiative of the year)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9.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운데)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 어워즈 2023'(Peace and Sport Awards 2023) '올해의 주도적인 격투 스포츠'(Combat Sport initiative of the year)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9.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WT)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피스 앤드 스포츠 어워즈 2023'(Peace and Sport Awards 2023)에서 '올해의 주도적인 격투 스포츠'(Combat Sport initiativ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WT는 전 세계 난민촌 및 자연재해 피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권도 무상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WT는 올해 초 태권도박애재단(THF),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함께 요르단, 시리아 난민캠프에서 멀티 스포츠 축제를 열어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행사엔 아프가니스탄 난민팀 등 300여명이 참가해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조정원 WT 총재는 "태권도는 난민을 돕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와 협력해 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창설된 피스 앤드 스포츠 어워즈는 전 세계 평화와 봉사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WT는 2016년 올해의 경기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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