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현장 체험학습 최적지 "인기 짱!"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현장 체험학습 최적지 "인기 짱!"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3.10.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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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태권도원 T1경기장 힐링태권체조 콘텐츠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서울 공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태권도원 T1경기장 힐링태권체조 콘텐츠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현장 체험학습으로 2023년 태권도원을 방문한 학교가 전국 68개교에서 2만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0월11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고등학교(교장 김대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권도원을 찾았다.

2박3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은 공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 등 202명은 안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 태권도 기본자세, 힐링태권체조와 자기방어 등 태권도원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일정을 꽉 채웠다.

서울을 벗어나 231만㎡(약 70만 평) 태권도원 자연에서 태권도를 체험하는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로 실내외 수련 체험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태권도원 수련 체험학습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 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등 체험학습 장소로 매년 방문 학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공항고등학교 박상길 교사(1학년 부장)는 “2년 연속으로 태권도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모두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를 체험·수련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맑은 공기와 자연 등 태권도원 자체가 매우 특색 있는 공간이다. 서울에서 태권도원까지 다소 거리는 있지만 독특한 콘텐츠와 훌륭한 숙박과 식사, 안전한 시설, 태권도진흥재단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 교사와 학생으로서는 최고의 현장 체험학습 장소”라는 방문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예나 교사는 “태권도원에 온 후 우리 학생들의 표정이 달라졌다. 즐겁게 태권도 체험에 참여하며 땀을 흘리고 활짝 웃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학교 근거리에 있는 체험학습 장소도 있지만, 태권도원은 다른 장소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특히 우리 반 학생은 태권도원에서의 체험학습을 4박 5일로 연장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제는 서울, 경기, 대구 등 거리와는 무관하게 전국에서 태권도원을 방문하고 있다. 우리 재단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되는 각종 태권도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등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알리고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인 교육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까지 서울, 부산, 세종 등 전국 17개교 7000여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예정하고 있는 등 태권도원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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