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우수교육기관 선정
계명대,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우수교육기관 선정
  • 이보영 기자
  • 승인 2023.11.06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우수교육기관으 선정된 계명대. [사진=계명대]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우수교육기관으 선정된 계명대. [사진=계명대]

계명대는 6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에서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주한외국인태권도의 날’ 행사에서 계명대는 47개 참여기관 중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 협회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 키롬 살로히딘 암리딘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 우수교육기관은 국기원 주관 행사와 대회 참여도, 수업 참석 인원, 심사 인원, 태권도교육환경과 시설, 강사진, 수업태도와 교육 성취도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계명대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24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양과목을 개설해 주 1회 2시간의 수업을 운영해 왔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선발해 주 3회 하루 2시간씩 방과 후(정규수업 이외) 교육을 태권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품새, 호신술, 겨루기 등 태권도기본 동작과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선장 게명대 체육대학장은 “국제처와 협력해 외국 유학생들의 건강과 호신, 인성교육,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태권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