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태권도 선수들 훈훈한 재능기부 화제
청주시청 태권도 선수들 훈훈한 재능기부 화제
  • 장기영
  • 승인 2012.11.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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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태권도 선수들 훈훈한 재능기부 화제

▲ 충북 청주시청 소속 태권도부 선수들이 사직동 태권도전용훈련장에 무지개태권도교실을 개설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청 소속 태권도부(감독 이정희) 선수들이 주말을 이용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7일 사직동 태권도전용훈련장에 무지개태권도교실을 개설,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중국, 몽골, 베트남, 일본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27명과 보호자 10명이 태권도 수련을 하고 있으며 관심도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정착 정보와 지식을 함께 제공해 다문화가정의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정희 감독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무지개태권도교실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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