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품새 선수들이 함께한 특별한 태권도 세미나
세계 품새 선수들이 함께한 특별한 태권도 세미나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3.11.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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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평원관에서 품새 세미나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품새 세미나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평원관에서는 11월 2일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대회 접수와 함께 사전 신청한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세미나가 진행됐다.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관했다.

G4 등급 국제대회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는 11월 3~5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부문과 일반(오픈) 부문으로 나뉘어 21개국 597명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세계품새선수권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나사렛대학교 노형준 교수가 특별 지도를 맡아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제이콥(미국)은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챔피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오자키 젠(일본)은 “수련은 힘들었지만,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많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품새 세미나와 더불어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해외 심판 및 선수를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권도 동작으로 디자인한 자개를 활용, 나전공예 체험으로 휴대전화 그립톡과 손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대회 기간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진행했다.

태권도 상설공연 관람과 전망대 등 태권도원 투어와 함께 전주시를 방문해 경기전에서의 역사 해설과 비빔밥 식사 등 전주한옥마을 투어도 진행하며 태권도 문화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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