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장,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방문
김정주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장,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방문
  • 이태홍 기자
  • 승인 2024.01.08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기원]
[사진=국기원]

뉴질랜드 대한체육회 김정주 회장이 8일 뉴질랜드 태권도의 방향성과 발전을 위한 견해를 얻고자 국기원에 방문하여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을 찾아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태권도 인구는 대략 6000~7000명이며, 태권도장은 70여 개 정도이다.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10~12회 정도 시합을 주최하고 있고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하지만 현재 뉴질랜드 태권도는 2016년 회장 선거 후 몇몇 문제점이 있어 총회 무효화 일부 단체들이 탈퇴, 2017년 정기총회 후 결정에 불복해 일부 단체 탈퇴했다.

또 2017년 집행부 내부에서 결정에 뜻이 맞지 않아 분란이 난 후 WT 중재에 의해 2021년 선거를 했지만 정관을 무시하고 선거 결과를 관철시켜 또다시 분란이 일었다.

이러한 상황에 뉴질랜드 태권도는 월드태권도뉴질랜드(WTNZ)와 태권도뉴질랜드(TNZ) 두 개의 단체로 나누어져 있다.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은  "국기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기원은 세계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쓸 것이며, 요청 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뉴질랜드 태권도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서로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더욱 단단한 뉴질랜드 태권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