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표공연 「플라잉」, 싱가포르에서 러브콜
경주대표공연 「플라잉」, 싱가포르에서 러브콜
  • 니콜라
  • 승인 2012.11.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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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표공연 「플라잉」, 싱가포르에서 러브콜

▲ 플라잉은 신라 화랑과 도깨비를 주제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을 믹스해 신라 화랑도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외 초청공연을 위해 싱가포르로 간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공연 ‘플라잉’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외 초청공연을 위해 싱가포르로 간다.

플라잉은 싱가포르에서 3일간 4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 극장(2,000석 규모)에서 열린다.

플라잉은 신라 화랑과 도깨비를 주제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을 믹스해 신라 화랑도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무언어 퓨전극)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아울러 이 공연은 '난타', '점프' 등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최철기가 총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을 뿐아니라 지난해 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연일매진 행렬에 관람객 수 12만 명을 기록한 명품공연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초청공연은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 오픈 1개월 만에 결정된 것으로 싱가포르 최대 미디어그룹 미디어콥과 함께한다. 미디어콥은 엑스포 기간이었던 지난해 9월 플라잉 관람 후 즉석에서 싱가포르 초청을 제안했다.

지난 4월에는 미디어콥 임원단이 직접 경주를 방문해 플라잉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작사 페르소나와 3자 업무제휴협약을 맺기도 했다. 그 이후 미디어콥 측은 현지 홍보를 위해 인터뷰, 광고, SNS 홍보 등에 직접 나서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플라잉 관계자는 “공연을 위해 싱가포르에 가는 전 인원(배우와 스태프 24명)의 항공료, 운송료, 숙박비, 식사비 일체를 미디어 콥 측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플라잉의 싱가포르 진출은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임과 동시에 지자체 제작공연의 저력을 확인할 기회”라며, “플라잉이 지자체 제작공연 최초로 출연료를 받고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플라잉팀은 1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 공연을 진행한 후, 19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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