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러시아 ‘국민스포츠’ 자리매김
태권도, 러시아 ‘국민스포츠’ 자리매김
  • 니콜라
  • 승인 2012.11.18 18: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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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러시아 ‘국민스포츠’ 자리매김

[카잔=최명철 특파원]

 
한류의 원조격인 태권도가 러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 국민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태권도를 꼽을 정도인데 태권도 인구도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항다.

#선수들이 수시로 교체되면서 상대팀과 겨루기 시합을 하고 있다. 프로레슬링의 태그매치처럼, 체급이나 출전 시간에 관계 없이 언제든지 선수를 바꿀 수 있다.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전국태권도 대회는 5인 단체전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진감 넘치는 단체 대련 방식 등을 도입한 덕분에 러시아에서 태권도는 국민스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테레호프 러시아 태권도연맹 회장은 "태권도가 축구와 하키처럼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민 스포츠입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술과 담배에 관대한 러시아에서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해 정부도 태권도 보급에 적극적이다.

태권도 수련생인 디나 양은 "힘들지만 태권도를 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 태권도 인구는 전국 70여 개 지역 연맹에 등록된 회원만 20만 명이 넘는다. 러시아의 태권도 인구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태권도는 확실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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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인 2012-11-20 22:36:05
청소년 교육은 태권도가 정신수양.심신단련에 최고입니다.
추전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