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2012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 수료식
국기원, '2012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 수료식
  • 장기영
  • 승인 2012.11.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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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12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 수료식

▲ 2012년도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을 수료한 연수생들과 국기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과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12년도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이하 연수프로그램)’이 수료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기원은 11월 22일(목) 오전 11시 30분 제1강의실에서 강원식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들과 연수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 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외국인태권도지도자교육을 비롯해 국기원태권시범단과의 합동시범, 세계태권도한마당 참가, 고단자 심사 참관 등 고국에서 경험하지 못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에 돌아가서도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발휘해 태권도 발전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한 국기원의 동반자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류의 기회가 적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의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추가 지원으로 지난해까지 4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연수프로그램을 올해 7명으로 증원했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협회, 대사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보레로 후안 디에고(콜롬비아), 클리멘티 김(키르기스스탄), 미할 크지코윅(폴란드), 반 다이 트롱(베트남), 소남 췌앙(부탄), 무자히드 이크람(파키스탄), 마자르 아바스 랑그리엘(파키스탄) 등의 연수생을 선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연수생들은 이달까지 6개월간 외국인태권도지도자연수, 세계태권도한마당, 국기원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 등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한국문화와 태권도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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