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사범 "한‧인도간 스포츠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
드디어 인구 12억의 나라에 한국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오는 12월 13일 오후5시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개원한다.
내년이면 한‧인도간 수교4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이 깊다.
주 인도 한국문화원은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이 인도에 방한 했을 때 인도총리인 맘모한싱과 한국과 인도에 각각 문화원을 세우자고 각 정상이 합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인도한국문화원에는 태권도아카데미가 생겨 국기원 해외파견 이정희 사범(스포츠총괄팀장. 사진)이 진두지휘 하게 된다. 이 사범은 인도에 지난해 11월 파견된 후 대표팀을 지도하여 국제대회 동메달 3개를 인도인들에게 안긴 바 있다.
이 사범은 인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및, 한인도간 스포츠를 총괄함으로써,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는 일에 진력하고 있다.
이날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인도 문화부장관 및 한‧인도간 정치, 경제계 관료들이 대거 참석하여 문화원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며 더불어 국기원시범단의 고난이도 태권도시범과 인도시범단의 공연이 이날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이번 한국문화원 개원에 절대적인 노력을 기울인 주 인도 한국대사관 김금평 참사관(문화원 원장)은 “앞으로 인도에 한국문화가 잘 보급되어 한류의 원조 대표인 태권도가 문화원을 통하여 전인도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다고 문화원 개원에 즈음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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