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순수창작 공연물이 세계 75만 관객을 감동시키고,
마침내 국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연 현장,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태권도와 아리랑의 조화가 이뤄낸 감동의 물결. 태권도를 문화공연으로 승화한 넌버벌 퍼포먼스 '탈(TAL)'이 오늘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공연 내용 현장음 태권도와 타악, 한국무용, 비보잉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문화 대표 콘텐츠가 쉴 새 없이 한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탈(tal)’은 원조한류 태권도와 세계문화유산 아리랑를 조화시킨 넌버벌 퍼포먼스 형태로, K-POP의 뒤를 잇는 새로운 장르의 한류로 급부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탈’이라는 도구를 통해 인간 본성의 목적을 이루려는 인물과 수련을 통해 악을 막으려는 인물사이의 갈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데요.

공연 내용 현장음 듣고 특히, 아리랑을 흥겹게 재해석하여, 역동적인 태권도와 결합시킴으로써,
세계 각국의 관객은 물론, 해외 동포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최소리 총감독>
-‘탈(TAL) 공연 평가는-기획의도-성과-향후계획 질의

"한국인이 있는 곳이면 그 어디라도 그 지명을 딴 아리랑이 있을 만큼 아리랑에는 우리의 뿌리를 대변하는 '흙의 소리', '뿌리의 소리'가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잊혀진 전설과 신화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리랑파티'와 '탈(TAL)'입니다.“

2010년 미국투어,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 해외 각국의 초청쇄도.
2011년 미얀마 공연,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식, 한중 태권도 한마당 개회식 등
해외 공연을 통해 새로운 한류 장르로 인정받음...
국내 관객에게도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하고파....

<리포터>
공연 탈(TAL)은,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잔류를 위해 태권도전도사로서 지난 3년간 공연문화를 통해
세계인을 감동시켜 왔는데요.

새로운 한류로 급부상한 이번 공연은, 3월 24일까지 K-아트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GTN-TV 나승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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