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특집다큐 "남아공 청소년,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배우다"
KTV 특집다큐 "남아공 청소년,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배우다"
  • 장기영
  • 승인 2013.02.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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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특집다큐 "남아공 청소년,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배우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고 있는 한류 열풍의 진원지를 찾아가는 KTV(원장 김관상) 특별기획 3부작 '한류, 검은 대륙에 희망을 심다'가 2월 6일 오후 5시 1부 '남아공의 태권도 드림'이란 제목으로 방송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받은 태권도, 하지만 9월 열리는 IOC 총회에서 올림픽 축소 종목이 논의된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우라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가고 있는 태권도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태권도 열풍의 현장을 소개하고, 향후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의 태권도 잔류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남아공의 빈촌 라마코카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바로 올림픽 무대에서 남아공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목표가 생긴 것이다. 인종차별과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된 태권도, KTV 제작진은 남아공 현지에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 된 태권도를 밀착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는 국기원 파견 사범으로 15년 동안 남아공에 머물면서 남아공 태권도 국가대표를 맡게 된 조정현 사범을 만나본다. 조정현 사범은 남아공 정부의 후원을 받으며 이곳에서 태권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아공 태권도 꿈나무들의 열정적인 수업 현장, 그리고 태권도 세계평화봉사단원들이 야심차게 선보인 태권도와 ‘강남 스타일’의 만남인 태권 댄스 등 남아공 학생들의 뜨거운 현장을 만나본다.

특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제피(jeppe) 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현장을 찾아서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는 모습을 소개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춘 ‘태권댄스’를 만나본다. 덕분에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태권도를 재미있게 받아들여서 태권도 학생수가 100여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하이델베르그 육군체육부대 자녀들과 남아공의 명문 체육고등학교 HPC를 방문해 태권도 유망주를 만나본다.

남아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태권도의 오늘날을 조명하는 '남아공의 태권도 드림' 이번 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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