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태권도대회 오늘 개막
제15회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태권도대회 오늘 개막
  • 류갑상
  • 승인 2013.05.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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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태권도대회 오늘 개막

제15회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가 오늘(15일)부터 22일까지 서구 화정동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 협회·광주시·5·18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태권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 681명, 여고부 298명, 남중부 795명, 여중부 182명 등 총 19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의 경우 중학교에서 문성중·광주체중·천곡중·상무중·일동중 등 5개교 83명이, 고등학교에서 문성고·광주체고·첨단고·국제고 등 4개교 41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핀급과 플라이급, 페더급 등 11체급(고등부 10체급·중등부 11체급)으로 나눠 체급별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전 종별 전자동 전자호구와 비디오 판독기를 사용하게 된다. 경기는 1분30초씩 3회전으로 열리며, 무승부일 경우 승부를 가리기 위해 1분 30초 4회전 ‘서든데스’가 적용된다.

각 부별 최다 득점자(최우수 선수상)와 부별 종합 우승팀 지도자에게 순금(5돈)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광주시 태권도협회 윤판석(66) 회장은 “오월정신과 태권도를 결합해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이 5·18 묘역을 참배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마음속에 각인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의 태권 꿈나무 발굴과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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