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김기웅)은 2013년도 태권도평화봉사단 모집에 응모한 479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25일 2차 실기면접을실시, 최종합격자를 5월31일 발표했다.

이번 2차실기면접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1차에 통과한 149명을 대상으로 실기능력과 면접을 실시, 이 중 총 84명을 선발했다. 분야별로는 단기 봉사단원 (겨루기35명, 품새22명, 시범10명, 일반13명) 80명이고, 중장기 봉사단원이 4명이다.

2차실기면접 합격단원들은 각 국가로 파견하기 전에 오는 6월22일 ~ 6월29일 7박8일간(장소 미정)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기본소양 및 태권도전문교육, 안전교육 등 봉사단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후 단기봉사단은 활동을 희망하는 국가에 파견되며, 중장기 봉사단은 (2013년7월~2014년3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한국문화와 태권도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총 210개국, 1035명을 각 국가에 파견하여 태권도보급과 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태권도평화봉사단은 보다 많은 국가에 봉사단원을 체계적으로 파견하기 위해, 2009년 9월 17일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 공식 출범되었으며, 2010년 5월에 대한민국 봉사단 통합 브랜드인 WFK(월드프렌즈코리아)에 정식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