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 성황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 성황
  • 류갑상
  • 승인 2013.07.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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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 성황

▲ 2013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이광준 춘천시장, 김영일 춘천시의장, 정태섭 대회조직위원장, 김태순 대한태권도협회장,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오수일 강원도태권도협회장, 김대용 춘천시태권도협회장과 49개국 409개팀 275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개막식이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선수와 임원, 세계태권도연맹(WTF) 관계자,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무 공연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펼쳐졌다.

공식행사에서는 대회기와 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의 환영사, 이광준 춘천시장의 대회사,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의 축사, 개막선언 및 선수 선서 등이 이어졌다.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올해 대회도 아름다운 도시 춘천에서 태권도인이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국제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대회장인 이광준 시장은 대회사에서 "춘천대회는 지난 2000년에 시작해 태권도를 세계 곳곳에 확산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국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더욱 노력해서 더 품격 높은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대신해 참석한 이대순 부총재 역시 축사를 통해 "춘천대회는 명실상부한 세계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성장했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 식후 행사로는 화려한 태권 갈라쇼가 무대에 올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는 100여 명의 단원이 출연해 힙합, 현대무용, 팝 핀 등 다양한 춤에 액션, 격파 쇼를 가미한 웅장한 태권 군무를 공연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공인 대회로 춘천시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9개국 409개 팀 2천759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종목별 경기(겨루기, 경연, 띠별 겨루기)를 중심으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대회 기간 펼쳐지며, 특별행사로 전국의 격파 고수들이 참가하는 격파왕 대회가 오는 6∼7일 춘천문예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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