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인천협 전무, 세계선수권 남자대표 감독 선임
박운서 인천협 전무, 세계선수권 남자대표 감독 선임
  • 류갑상
  • 승인 2013.07.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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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 인천협 전무, 세계선수권 남자대표 감독 선임

 
박운서(55)인천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201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8일 인천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최종 16명의 태극전사가 가려졌고, 대한태권도협회도 선수단 임원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에서 열리는 ‘제21회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남녀 대표팀 감독으로 박 전무와 김태완 서울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국가대표 선수단 중 인천 연고 선수는 2명으로 인천체고를 나온 김소희(한국체대 3년·-57㎏)는 매년 전국체전 때마다 인천 선수로 뛰고 있고 현재 인천시체육회에서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경남체고를 나와 현재 동아대에 재학 중인 김휘랑(-62㎏)은 내년부터 인천시청 소속으로 뛰게 됐다.

남자 -74㎏의 김유진(조선대)은 인천 구월중을 거쳐 선인고를 나왔다.

한편, 2011년도 제19회 경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태권도는 이란 태권도 선수단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와 관련, 박 감독은 “태권도 실력의 평준화로 우승을 장담할 수 없지만 선수단을 독려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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